의협, 민원전용 KMA 콜센터 ‘1566-2844’ 운영…"회원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청년의사 신문 김은영]

“안녕하세요. KMA 콜센터입니다. 어떤 일로 전화하셨나요?”

2일 오전 10시 30분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마련한 KMA 콜센터 ‘1566-2844’의 첫 번째 일일상담원에 자처했다.

의협 6층 회원지원국 내 설치된 KMA 콜센터는 여러 부서로 분산됐던 민원을 단일화해 회원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마련된 원-스톱 서비스다.

이에 의협은 KMA 콜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개소식에서 추 회장은 “회원의 목소리인 민원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KMA 콜센터 개소를 계기로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여 회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의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협은 KMA 콜센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이 순번제로 일일 상담원으로 활동하는 ‘KMA 콜센터 일일 상담원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의협 임직원이 직접 콜센터 일일 상담원으로 참여함에 따라 회원 요구사항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이를 회무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회원들이 상담직원과 상담하기 부담스러운 개인적인 민원이나 동료 의사 입장에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의협 소관 이사가 직접 전화상담에 나서 협회에 대한 친밀도는 물론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KMA 콜센터 개소에 따라 의협 대표번호(02-794-2474)의 전화안내 서비스(ARS) 7개 항목을 3개로 축소하고 의료광고심의 및 공제조합 관련 민원을 제외한 모든 민원은 KMA 콜센터로 통합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의협 추무진 회장을 비롯해 박영부 총무이사 겸 기획이사, 박종률 의무이사,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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