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사노피 '9일; 다케다 '7일' 간 황금연휴 …주요 다국적사 대부분 5일 휴무

[청년의사 신문 이정수]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사노피코리아 직원들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총 9일간의 황금연휴를 갖는다.


본지가 주요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올해 추석부터 적용되는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휴무일정을 확인한 결과, 확인된 다국적사 모두 대체공휴일인 10일 휴무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사노피코리아는 전 직원 일괄적으로 11일과 12일도 쉬도록 해 총 9일 동안 모든 업무와 영업을 일시 중단한다.

한국다케다제약도 추석연휴 3일의 기본일정에 앞뒤로 하루씩 더 쉴 수 있도록 의무연차가 지정돼 있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간의 연휴 일정을 갖는다.

한국MSD는 9월 2일 창립기념일에 적용되는 휴무를 11일 적용키로 결정해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총 6일간의 연휴가 적용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의 연휴일정을 가지기로 결정해, 한국다케다제약과 마찬가지로 다른 제약사보다 하루 빠르게 전체휴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외에 GSK, 화이자, 노바티스, BMS, 바이엘, 박스터, 로슈, 오츠카, 얀센, 먼디파마 등도 대체공휴일인 10일은 쉬기로 결정해 다수의 제약사가 총 5일간의 연휴기간을 지낸다.

한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체공휴일인 10일에 휴무를 해야 하는지 정하지 못했던 제약사도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각 제약사마다 내부 문화에 따라 연휴기간에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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