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신문 박기택] 옥시레킷벤키저는 6일 자사의 콘돔 브랜드 ‘듀렉스(Durex)’가 한국 시장 진출 9개월 만에 전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의 소매유통조사(Scan Track)에 따르면, 듀렉스는 지난해 12월 한국 콘돔시장에서 30.3%의 점유율로 ‘오카모토’(28.5%)와 ‘아우성’(22.8%)을 앞지르고 1위를 기록했다.

옥시레킷벤키저 아준 푸카야스타(Arjun Purkayastha) 전무는 “듀렉스는 지난해 3월 한국에 진출한 후 1년도 안 돼 일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콘돔브랜드로는 이례적인 TV광고와 소셜미디어 브랜드 페이지 및 홍보단 운영 등 과감한 마케팅 활동이 매출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듀렉스는 일반형 ‘러브’와 향과 색을 선택할 수 있는 ‘셀렉트’, 돌기형 ‘센세이션’, 초박형 ‘페더라이트울트라’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최근 부드러운 감촉의 ‘페더라이트’와 캐주얼하고 편안한 청바지를 모티브로 한 ‘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듀렉스는 1929년 영국에서 탄생해 콘돔 브랜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