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입원의학회’ 본격 출범…심포지엄 개최
21일 용인세브란스병원서 입원의학 역할 논의
대한입원의학회가 공식 출범을 알리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1일 3층 대강당에서 연세의대 입원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원의학회 공식 출범 기념식도 함께 열린다.
심포지엄은 전문의 중심병원 체계에서 입원의학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연세의대 입원의학과와 입원의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전문의 중심병원에서 입원의학 역할과 발전 방향 ▲입원의학의 다학제 협업 전략 ▲입원환자 임상 진료의 최신 지견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보건복지부 유정민 건강보험지불혁신추진단장과 최수정 한국전문간호사협회장은 패널 토의에 나서 정부 정책 방향과 진료지원 간호사 법제화 등 논의를 이끈다.
입원의학회 경태영 회장은 “환자중심 진료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전문의 중심병원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게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입원의학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 회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 입원의학과장이다.
심포지엄 사전등록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일반의와 전문의 참가비는 1만 원이며, 만 65세 이상이거나 전공의, 비의사는 무료 등록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부여된다.
입원의학회는 환자 중심 진료와 의료 질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입원의학 진료표준 확립 ▲정책적 리더십 확보 ▲국내외 연구‧교육 허브 구축 ▲다학제 협력 기반 환자 관리 통합 모델 제시 등을 이행하고 이와 관련한 학술교류와 연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