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한-멕시코 비만·대사질환 연구 MOU 체결

양국 6개 기관 참여…공동연구 등 협력 예정

2025-04-16     김찬혁 기자
한-멕시코 비만 및 대사질환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칠곡경북대병원 제공).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 3월 26일 한-멕시코 비만 및 대사질환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멕시코에서 증가하는 비만과 대사질환에 관한 연구를 공유하고,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공중보건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칠곡경북대병원 외에도 몬테레이 의과대학, 멕시코 국립대사영양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헬스온클라우드 등 총 6개 기관이 협약에 참여했다.

각 기관은 ▲공동연구 ▲데이터분석 ▲원격진료 모델 개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책임을 맡고 있는 칠곡경북대병원 전재한 국제의료사업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칠곡경북대병원이 아시아를 넘어 아메리카 지역에서 의료 연구, 의료시스템 진출의 선두주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