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노디스크,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신임 대표 선임
노보 노디스크 유럽‧남미‧아태서 재무 및 전략 등 요직 수행 “아태 핵심 시장인 한국서 노보노디스크 성장 지속 견인할 것”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3월부터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Kasper Roseeuw Poulsen)을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신임 대표이사는 2006년 노보 노디스크에 입사한 이후 유럽, 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재무, 전략, 조직개발, 상업적 파트너십 및 운영 분야에서 중요 직책을 역임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최근까지 노보 노디스크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region)의 재무 및 운영 부문 부사장으로 20개 이상 국가를 담당했으며, 이전에는 중국 지사 수석 부사장(CVP)으로 근무했다.
포울센 대표는 덴마크 오르후스 경영대학교(Aarhus School Business)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재무 및 국제 비즈니스(Finance & International Business)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포울센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이자 혁신적 의료 환경을 갖춘 헬스케어 선도국으로, 한국 노보 노디스크를 이끌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보건의료전문가 및 주요 헬스케어 파트너들과 더욱 긴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노보 노디스크의 만성 질환 분야 리더십이 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혜택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임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노보 노디스크 중국 지사의 마케팅 CVP로 승진해 중국 대륙 전역의 커머셜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세미엔추크 전임 대표는 2022년 10월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뛰어난 리더십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환자 중심 기업 가치를 실현해왔다.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 등 다양한 치료 분야 제품 공급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다양성을 포용하고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업 문화 조성에 기여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직장’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 국제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세미엔추크 전임 대표는 국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만성질환 분야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 양해각서를 다수 체결했으며, 카카오헬스케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특별시 등 유관 기관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 만성질환 관리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