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HIMSS 2025 참가…“딥카스 전세계 알린다”

전시 부스 통해 임상적 유효성 소개

2025-02-28     김찬혁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IT 전시회에서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를 소개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뷰노는 오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의료 IT 전시회 ‘2025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2025 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HIMSS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HIMS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IT 기술 관련 행사다. 매년 전 세계 3만 명 이상의 의료업계 종사자 및 ICT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사업 정보를 나누고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전시 부스를 통해 딥카스를 소개한다. 특히 기본 생체신호(혈압, 맥박, 호흡, 체온)만으로 심정지 발생 위험을 감시할 수 있어 일반병동에 최적화된 점을 강조한다. 또한 연구로 입증된 24시간 이내 심정지 예측 정확도와 낮은 오류 알람 등 임상적 효과를 부각시켜 글로벌 시장 내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뷰노는 미국 의료현장 안착을 위한 절차에도 착수한다. 현장의 미국 EMR(전자의무기록) 및 AI 플랫폼 기업들과 딥카스 연동 가능성을 논의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이후 신속한 현지 진입 기반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뷰노는 현재 FDA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올해 HIMSS 2025에서 뷰노의 주력 제품인 딥카스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임상적 유효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소개하게 됐다”며 “앞으로 딥카스가 미국 의료 현장에서도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