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6년 연속 ISO 37001 인증…부패방지경영 선도
대표 직속 윤리경영 조직 운영 및 팀 단위 교육
2025-01-09 김찬혁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갱신했다고 9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 시스템의 국제 표준이다. 3년마다 갱신 심사를 통해 부패방지 활동과 효과, 적합성을 평가한다. 대웅제약은 2018년 첫 인증 획득 후 2021년과 2024년 갱신 심사를 통과하며 6년 연속 인증을 유지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심사에서 내부 규제 및 준법 감시 시스템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대표이사 직속의 윤리경영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익명 제보 시스템을 포함한 내부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전 부서에서 부패방지 인식 제고를 위한 팀 단위 교육을 강화하고, 내부 심사원이 정기적으로 각 팀의 시스템 적합성을 점검하고 있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해 비윤리적 행위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부패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윤리경영 의지와 ESG 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임직원 교육, 홍보 활동, 전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부패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2007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했으며, 2008년 업계 최초로 CP 편람을 발행했다. 매년 임직원 CP 교육을 시행하고, 부패방지 매뉴얼 및 절차서 보완, 내부 심사원 역량 강화, 사업 파트너 부패방지 참여 유도, 모니터링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