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알리서치-GCCL-앱클론, 바이오의약품 분석법 개발 협력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은 지난 11일 앱클론, 씨엔알리서치와 함께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 및 검증 항체 기술 협력 ▲한국 및 다국가 임상시험 전략 수립과 수행 ▲각 사의 과제 확대에 따른 인력 및 교육 지원 등이다.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앱클론의 치료제 개발 협력뿐 아니라 신약 개발을 진행하는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를 대상으로 각 사의 전문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앱클론과 지씨씨엘은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과 검증 항체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씨엔알리서치와 함께 한국 및 다국가 임상시험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앱클론 이종서 대표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 임상시험까지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개발사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지씨씨엘 양송현 대표는 “이번 MOU는 앱클론이 신약 개발에 필요한 항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지씨씨엘이 이를 활용해 분석법 개발과 검체 분석을 수행하며, 씨엔알리서치가 전반적인 임상시험 디자인을 담당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이 모델은 신약 개발사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대표는 “임상시험 초기 단계부터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들과 협력함으로써 더욱 원활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