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2분기 매출 3091억…영업이익 266억
헬스케어 사업 부문 매출 2.7% 증가
2024-07-31 양현수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091억원과 영업이익 266억원, 순이익 20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매출은 3,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고,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분기 매출이 987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매출액 377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사업 부문은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05억원의 매출을, 의약품 도매 부문(온라인팜)은 2,6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022년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와 합병한 후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의료기기, 식품, 건강기능식품, IT솔루션, 컨슈머 플랫폼 등 사업 부문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임 대표는 한미사이언스의 기업 가치적 ‘퀀텀 점프’를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각 사업회사들의 구체적인 사업 방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