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조은해 소장, 진단유전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AI 이용 액체생검 기반 다중암 검출 알고리즘 연구

2024-06-18     양현수 기자

GC지놈(대표 기창석)은 지난 13일과 14일 개최된 대한진단유전학회 제 19차 학술대회에서 조은해 연구소장의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액체생검 기반 다중암 검출 알고리즘 개발 연구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GC지놈 조은해 연구소장(왼쪽)이 AI 액체생검 알고리즘 연구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GC지놈)

연구는 조은해 연구소장과 최정균 카이스트(KAIST) 연구팀이 공동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GC지놈의 독자적인 ‘유전체 돌연변이 밀도 및 시그니처 이용 기술(Regional Mutation Density,RMD)’을 적용한 AI기반 알고리즘이다.

이 알고리즘은 진단이 어려운 1기 암에서 91.1%의 민감도를 보임과 동시에 9개 암종에 대한 예측 정확도가 81.7%에 달했다. 현재 이 기술은 GC지놈의 AI 기반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인 ‘아이캔서치’에 적용됐다.

이 논문은 지난해 4월 국제적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7.7)에도 ‘Integrative modeling of tumor genomes and epigenomes for enhanced cancer diagnosis by cell-free DNA’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바 있다.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GC지놈 조은해 연구소장은 “GC지놈의 AI 알고리즘 기술력이 권위 있는 저널인 Nat Comm에 게재됐을 뿐 아니라 대한진단유전학회의 최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며, “다양한 액체생검 관련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