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직접 판매 나서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를 직접 유통 및 판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내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시장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국내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19세 미만 1형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보험급여가 확대되는 등 치료 환경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한 최신 인슐린펌프 시스템과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면서, 환자 및 고객 접점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당뇨사업부 전담 팀을 확장해 앞으로 모든 환자 및 고객을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는 “당뇨 관리 의료기기를 직접 유통하고 판매함으로써 국내 환자와 의료진 등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면서 공급,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인공췌장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보유한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분야 기업으로서 진보한 솔루션과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