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브이올렛’ 단독 심포지엄 개최

“다양한 부위 적응증 확대 가능성 높아”

2024-02-06     양현수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디엔씨(대표 유현승)와 함께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을 주제로 한 단독 심포지엄을 열어 다양한 시술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브이올렛' 심포지엄 현장 사진 (사진제공: 대웅제약)

브이올렛(성분명 데옥시콜산)은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정식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다. 96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허가 임상 연구 및 시판 후 조사(Post Marketing Surveillance, PMS) 과정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심포지엄은 브이올렛을 실제로 사용하는 의료진이 참여해 브이올렛 시술의 최신 시술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이 ‘DCA의 다양한 부위 시술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다수의 임상 케이스를 확보한 이종훈 리즈벨클리닉의 이종훈 원장, 리노보의원(서면) 김자영 원장, 톡스앤필(홍대신촌) 김현옥 원장이 브이올렛의 다양한 임상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술법을 공유했다.

좌장을 맡은 박제영 원장은 “브이올렛은 지방 개선이 필요한 다양한 부위 적용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라며 “심술보(처진 볼살) 지방 개선 임상도 논문화 마무리 단계로 적응증 확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이올렛은 지난 2021년 11월 출시 후 2년 만에 전국 1500개 이상의 병원에 공급,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