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캔서문샷 추진 협의체 ‘캔서엑스’ 합류

2023-09-26     김찬혁 기자

에이치엘비(HLB)는 미국 민관 협의체 ‘캔서엑스(Cancer X)’에 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캔서엑스는 미국 암 연구소인 모핏암센터(Moffitt Cancer Center)와 디지털의학학회(DiME)가 주축이 돼 설립한 공공-민간 협력체로, 향후 25년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HLB 그룹사인 HLB파나진이 캔서엑스 멤버로 참여한 바 있다. HLB는 캔서엑스 참여를 통해 미국 내 관계 기관,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HLB 백윤기 대표는 “이번 캔서 엑스 참여를 통해 전세계 암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캔서엑스에는 글로벌 빅파마들도 다수 참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항암 신약 개발의 지평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