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코디네이터학회, 지역사회 일차의료 활성 방안 논의

2022-12-19     김주연 기자
한국케어코디네이터회가 지난 16일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에서 ‘마주 보고 함께 가는 환자중심 사례관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제공: 대한간호협회).

한국케어코디네이터회가 지난 16일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에서 ‘마주 보고 함께 가는 환자중심 사례관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일차의료기관에서 활동 중인 케어코디네이터들의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국립중앙의료원 일차의료지원센터 유원섭 센터장은 ‘환자중심 일차의료를 위한 일차의료 간호사의 역할’ 발제를 통해 환자중심의 포괄적 일차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일차의료 역할 강화와 재택의료기관 육성, 일차의료팀의 의사와 간호사 간 협업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봄연합의원 박지현 간호사가 ‘케어코디네이터와 지역사회 연계’를 주제로 지자체에서 시행한 마음건강사업과 서울케어 건강 돌봄서비스 사업에 참여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의원 정희영 간호사는 ‘케어코디네이터가 진행하는 소그룹 교육’을 주제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건강관리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태연 팀장이 케어코디네이터 사례집 제작 경과를 보고했으며, 마지막으로 한림대 간호대학 신동수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논의가 진행됐다.

간협 신경림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중요한 시범에서 환자 중심 일차의료는 우리 간호사에게는 시대적 과제”라며 “앞으로 케어코디네이터 팀이 일차의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국민 건강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