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25일 '의사과학자 역할' 주제 심포지엄 개최

2022-11-11     김윤미 기자

고대구로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병원협의체는 오는 25일 '바이오 의료 산업 선도를 위한 의사과학자 역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병원 차원에서 신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임상의와 연구자 간 협업연구를 통해 임상현장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1부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방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아람 사무관)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산업에서의 의사과학자 역할(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 ▲산-병 공동연구 사례 및 필요성(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단장)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신진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영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성 교수)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서재홍 고대구로병원 혁신형병원협의체 회장)순으로 진행되며, 심포지엄 후 모든 연자들이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 및 공동연구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된다.

서재홍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병원협의체 회장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은 임상의(MD)-연구자(Ph.D)간 협업 연구를 통해 임상 현장 기반 실용화 연구를 진행하고, 나아가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융합 심포지엄을 통해 의사과학자의 양성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헬스 및 바이오․의료기술 R&D 연구 생태계 마련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구로병원은 2019년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에 선정됐으며, 구로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신약 및 정밀 의료기기 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신진의사과학자의 임상현장 기반 의료기술 아이디어 실용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