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유전성 암 심포지엄’ 개최
유전성 암의 진단·치료 및 최신 지견 공유의 장 마련
2022-06-10 김찬혁 기자
칠곡경북대병원이 오는 11일 13시부터 18시 30분까지 칠곡경북대병원 1동 지하1층 대강당에서 ‘2022 경북대학교병원 유전성 암 심포지엄(2022 KNUH Hereditary Cancer Symposium)’을 개최한다.
본 심포지엄의 주제는 ‘유전성 고형암’으로, 분자유전학적인 검사 방법의 발달과 유전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 증가에 발맞추기 위해 마련됐다. 다른 암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고 관심이 적은 유전성 암에 대해서 진단, 치료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칠곡경북대병원을 주축으로 해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녹십자 지놈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본 심포지엄은 칠곡경북대병원 박호용 교수의 개막 연설을 시작으로 ▲1부 ‘기초 유전학(연자 대구가톨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창호 교수)’ ▲2부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연자 칠곡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채의수 교수, 산부인과 홍대기 교수)’ ▲3부 ‘유전성 대장암(연자 칠곡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종광 교수)‘ 등이 진행되며, 칠곡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종관 교수의 폐막 연설로 마무리된다.
한편, 칠곡경북대병원은 현재 일반 암 진료와 함께 유전성 암에 대한 유전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전성 암을 진단받은 환자를 비롯한 가족들에게도 검사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