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난청재활교실' 개최

이식형 보청기 이해 및 조기청력검사 중요성 등 소개

2017-12-13     이혜선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이영희)이 13일 오후 3시부터 원주의과대학 진리관 102호 강의실에서 ‘제3회 이비인후과 난청재활교실’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난청은 난치가 아니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난청재활교실은 2015년부터 매년 이어온 행사로 올해로 3번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식형 보청기의 이해와 실체(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 서영준 교수) ▲양이 청각의 중요성(한림대 청각학부 한우재 교수) ▲조기 청력 검사의 중요성(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맹상아 청각사) ▲골전도 보청기의 이해와 잘 사용하는 법(코클리어 코리아)를 비롯해  실제 시술받은 환자들의 경험담 등 골전도 보청기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골전도 임플란트는 뼈를 진동시켜 소리를 전달하는 기술로 기존의 보청기 사용 시 소리의 왜곡이나 잡음 없이 깨끗하고 분명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편측성 난청인 경우 골전도 임플란트를 통해 반대편 귀로 들을 수 있게 해 양쪽 귀로 소리를 듣는 것이 가능하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청각검사, 보청기 무료 체험 및 기기 상담, 보청기 점검 및 청소, 기념품 증정도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