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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김순례 부회장, 세월호 유족 비하 SNS 파문‘시체장사’, ‘거지근성’ 등 표현…건약 “김순례 부회장 해임하라”
  • 정승원 기자
  • 승인 2015.04.30 06:10
  • 최종 수정 2015.04.3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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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정승원]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세월호 유가족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SNS(소셜 네크워크 서비스)에 공유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건약), 새물약사회·농민약국,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등은 30일 공동성명을 내고 약사회 김순례 부회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이들은 “김 부회장이 최근 16개 시도약사회 부회장 SNS 모임 등에 ‘시체장사’, ‘거지근성’ 등의 원색적 표현을 써가며 세월호 유가족과 세월호 특별법을 비하하는 글을 퍼 날랐다”며 “이에 불쾌감을 느낀 일부 임원이 사과를 요구했지만 일축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세월호 유가족이 사망자 전원을 의사자로 지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시체장사'라고 표현했다.

여기에 세월호 유가족이 다른 안전사고 피해자보다 행동이 지나치다며 '거지근성'에 비유했고, 유가족이 '종북주의자'로 북한과 연결돼 있다고도 했다.

하지만 이들 단체는 해당 게시글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해당 글은 지난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 운동이 한창이던 시절에 퍼진 유언비어다. 세월호 유가족대책위원회가 요구한 세월호 특별법에는 사건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등의 내용만 있을 뿐 배상이나 보상, 의사자 지정 등에 대한 요구는 없다”며 “지난해 약사회를 비롯한 민초 약사들은 팽목항에 봉사약국을 설치하는 등 애써왔다. 그러나 김 부회장은 사실과 전혀 다른 거짓말을 퍼 날라 헤아리기 어려운 상처를 갖고 살아가는 유가족을 능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수많은 약사들의 노고를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었다”며 “약사회는 김 부회장을 모든 보직에서 해임해야 한다”고 했다.

정승원 기자  origin@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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