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의료포털사이트 '닥닥' 런칭…서울·경기 병의원 정보제공


[청년의사 신문 김정상]

의사 및 의료기관 정보를 살펴보고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의료포털사이트가 오픈했다.

5일 닥닥코리아(대표 한상진)은 종로에 위치한 페럼타워 2층 세미나실에서 아시아 의료포털사이트 '닥닥(docdoc)' 국내 런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사에 따르면 닥닥은 기존 의료정보사이트와 달리 아시아 권역을 묶는 다국적 의료정보포털로 ▲의사의 임상경력 및 학력 ▲수련병원 ▲학회활동 ▲병원의 의료장비 ▲의료수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의사, 시설, 비용 등을 확인 후 병원을 예약할 수 있다.

닥닥 코리아는 우선적으로 서울 경기 지역의 의사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에 대한 서비스를 먼저 선보이고 향후 안과, 치과 정형외과, 내과 등 전 진료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상진 대표는 "병원에 대한 많은 정보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현재까지 병원을 방문해 예약하는 시스템을 취하고 있다"며 "이런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닥닥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닥닥'은 현재 싱가포르와 한국에서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아시아 전역의 주요국가들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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