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팟캐스트 출연해 의료일원화 방안 제안…"검증 후 좋은 것은 취해야"

[청년의사 신문 송수연] 의사 출신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의과대학과 한의과대학의 교육을 통합해 의료일원화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아 주목된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를 지원한 박 의원은 본지 팟캐스트 ‘히포구라테스’에 출연해 의료일원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그 방식으로 의대-한의대 통합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한의대 교육을 점검해 봐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의대와 한의대를)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대와 한의대를 통합해서) 학생을 같이 뽑고 교육시켜야 한다”며 “나중에 한방의 특별한 부분을 더 배우고 싶다고 하면 그렇게 해서 한방내과 전문의, 한방소아과 전문의 등으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방이 무조건 나쁘다는 게 아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일원화위원회가 너무 한방이 나쁘다고 하기 때문에 (한의계를) 설득하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방에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못 고치는 병이 없는데 정말 그 말이 맞는지 검증해서 좋은 것은 취해야 한다”며 “(그렇게 되려면 의대와 한의대를)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팟캐스트 히포구라테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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