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임상시험 그리고 DCT②] 미국, 유럽 등은 지침으로 DCT 제시
글로벌 전문가 35% 이미 DCT 활용…67% 사용 계획 있어
"규제 완화하고 적절한 지침 제공해야 DCT 표준 자리 잡을 것"

신약 개발에서 필수인 임상시험. 하지만 임상시험은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야 했다. 여기에 코로나19와 같은 펜데믹에선 임상시험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떠오른 게 분산형 임상시험(DTC)이다. DCT는 특히 이번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치면서 그 효용성이 한층 부각됐다. 이에 해외에선 DCT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지만, 국내에선 그 적용이 요원하기만 하다. 이에 본지는 DCT의 특장점과 실제 사례 등에 대해 4회에 걸쳐 소개한다.

"DCT 기술의 도입을 망설인다면, 생명과학 산업에서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전례 없는 혁신에서 뒤처질 것이다."

메디데이터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 DCT)과 환자 등록(Patient Registries) 부문 켈리 맥키(Kelly McKee) 부사장이 본지와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기존 임상시험 방식과 비교해 환자 모집이 용이하며 비용 효과적이고 임상시험의 안전성 높여준다는 이점으로 DCT가 임상시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됐다는 것.

실제로 글로벌데이터(GlobalData)가 2020년 6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 전문가의 약 35%가 현재 DCT를 활용하고 있고, 67%가 사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 각국 규제기관은 DCT 관련 일반적인 고려 사항, 전자동의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시험대상자 직배송과 같은 요소에 대한 규정과 지침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국내 DCT 상황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DCT 도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과 규제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생명과학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기업인 메디데이터 켈리 맥키(Kelly McKee) 부사장에게 DCT가 임상 현장에서 사용된 초기 과정과 세계 각국의 임상시험 규제 현황 등에 대해 들었다. 맥키 부사장은 메디데이터에서 DCT와 환자 등록(Patient Registries) 부문 부사장으로 임상시험 전후와 진행 중에 환자 참여를 높이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분산형 및 하이브리드 임상시험을 위한 환자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키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 본사를 둔 메디데이터는 제약사와 바이오테크 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의료기관 등에 스마트 치료법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 특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데이터 켈리 맥키(Kelly McKee) 부사장
메디데이터 켈리 맥키(Kelly McKee) 부사장

-지난 3년 간의 코로나19 시기 글로벌 임상시험 동향은.

코로나19 초기 전 세계적인 봉쇄 조치와 제한적인 병원 방문으로 많은 임상시험이 지연되거나 중단됐다. 시험대상자와 시험기관 및 의뢰자(제약사)가 기존의 방식으로는 임상시험을 완료할 수 없었고, 의뢰자와 CRO(임상수탁기관)는 계속해서 임상시험 데이터를 수집하고 환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전자 시험대상자 동의(eConsent), 화상 방문, 전자 임상 결과 평가(eCOA)와 같은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DCT) 기술을 도입했다.

팬데믹 기간에 나타난 이러한 요구는 기존 임상연구 방식의 한계를 드러냈으며 많은 이해관계자가 분산형 임상시험과 환자 중심 기술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 전 세계적으로 의뢰자와 CRO의 분산형 임상시험 도입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유럽 의약청(EMA)은 분산형 임상시험과 그 요소를 일부 도입하는 하이브리드 임상시험 수행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에 대한 수요는 코로나19 이후 지난 3년간 확연히 증가했으며, 임상시험 업계에서는 향후 일반적인 임상시험 방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선 DCT 도입에 조심스러운 모습도 엿보인다.

분산형 임상시험은 임상시험 과정을 개선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분산형 임상시험은 시험대상자의 임상시험 활동을 간소화하고 시험대상자에게 임상시험 지식을 제공하며 임상시험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준다. 시험기관은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하고 시험대상자 안전성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의뢰자는 연구 비용과 임상시험 일정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처럼 분산형 임상시험의 이점이 잠재적인 위험을 월등히 능가함에도 불구하고, 분산형 임상시험의 이러한 이점이 실질적이며,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임상 시험 프로세스에 안전하게 통합될 수 있다는 점을 여전히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협력뿐만 아니라 교육과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

한국을 포함해 일부 국가에서 분산형 임상시험의 도입을 망설이는 것은 임상시험의 가상화에 엄격한 제한이 있으며, 임상시험 이해관계자 중 일부는 도입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많은 시험기관 연구자들은 새로운 기술에 익숙하지 않아 기존의 전통적인 임상시험 방식을 대체하는 것을 꺼려하며, 환자에게 가는 이점을 명확히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뢰자들은 분산형 임상시험 수행에 보다 협조적이고 준비가 된 상태였다. 이 연구는 이러한 국가들의 규제기관이 분산형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임상시험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규정을 변경해야 함을 시사한다.

분산형 임상시험을 도입한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관련 규제기관이 규제를 완화하고 적절한 지침을 제공한다면 시험기관과 의뢰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합의에 이르고, 분산형 임상시험이 표준 방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DCT를 허용하는 국가들은 기존 규제를 어떻게 풀었나. 예를 들어 설명을 부탁한다.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을 우호적으로 받아드린 국가들은 새로운 지침서와 권고안을 추가하고 업데이트하며 규제 체계를 다듬어 나갔다. 초기에는 이러한 규제 지침의 대부분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마련되었지만, 이후 여러 국가에서 팬데믹 국한하지 않고 보다 포괄적인 지침을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는 2021년 12월 ‘임상연구의 원격 데이터 수집을 위한 디지털헬스 기술(Digital Health Technologies for Remote Data Acquisition in Clinical Investigations)’을 발간하고, 임상연구 데이터를 모바일 기기, 소프트웨어 등과 같은 디지털 헬스 기술을 통해 원격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했다. 원격 데이터 수집 시 적합한 기술 및 기술의 유용성 검증, 개인 정보 보호와 같은 리스크 관리, 데이터 보안 등을 담고 있다.

일부 국가들은 분산형 임상시험에 특화된 지침을 마련하기도 했다. 덴마크, 스웨덴, 스위스, 중국 등이 분산형 임상시험 지침을 발표했으며, 유럽 의약품청(EMA) 또한 분산형 임상시험 실무 관련 지침을 발간했다.

덴마크는 2021년 세계 최초로 DCT 지침서를 발표했다. 이 문서는 이후 여러 차례 업데이트와 수정을 거쳐, 분산형 임상시험 실행 시 일반적인 고려 사항, 전자동의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시험대상자 직배송과 같은 요소에 대한 설명이 추가됐다. 스웨덴의 DCT 파일럿 프로젝트는 분산형 임상시험의 요소 실행을 위해 도입 및 모범 사례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정리했다. 스위스도 분산형 임상시험 모범 사례와 중요 고려사항을 요약한 DCT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 여름 전자동의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시험대상자 직배송 등 분산형 임상시험 요소에 초점을 맞춰 환자 중심 임상시험에 참고할 수 있는 3개의 지침서를 발표한 바 있다. EMA는 EU 내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ACT EU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각 요소의 국가별 도입 모범 사례 및 개요를 포함한 임상시험의 분산형 요소에 대한 권고 문서를 발표했다.

이러한 개별적인 DCT 규제 문서는 전 세계적인 규제 변화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산형 임상시험 및 새로운 임상시험 접근법에 대한 명확하게 지침을 제시한다.

-DCT가 정착되기 위해선 역시 임상시험 대상자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느냐가 중요할 거 같다.

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은 약 5,800만명의 시험대상자를 필요로 하지만, 실제로 참여하는 시험대상자는 매년 200만명에 불과하다. 또한 임상연구 참여 정보 및 조사 센터(The Center for information and Study on Clinical Research Participation, CISCRP)의 2019년, 2021년 인식 및 인사이트 연구(Perceptions and Insights Study)에 따르면 응답자 중 25%만이 자신에게 적합한 임상시험을 찾는데 "매우 자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임상시험을 마친 참가자의 95%가 다른 임상시험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들은 임상시험 완료 후 새로운 임상시험 참여 기회에 대해 시험기관이나 의뢰자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수치는 임상시험 참여 기회를 둘러싼 일반 대중의 접근 및 인식 문제를 보여준다.

메디데이터는 이러한 임상시험 참여 격차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마이메이데이터(myMedidata) 플랫폼을 통해 환자가 분산형 임상시험의 여정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한다. 마이메디데이터는 환자가 모든 시험 관련 요구사항을 하나의 포털에서 해결하고 임상시험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자 중심 포털이다. 임상시험 진행 중뿐 아니라, 장기 후속 조치, 안전성 감시, 향후 임상시험 기회 알림 등과 같이 시험 전후 시험 대상자와의 연결성을 강화한다. 환자는 임상시험을 전반적으로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이를 통해 의뢰자는 시험대상자의 교육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임상시험 이후 장기적인 추적 및 인사이트 수집 등도 가능해진다. 이러한 환자 중심 접근은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DCT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기존에 종이로 진행하던 환자 설문을 분산형 임상시험 적용 시 전자로 진행하게 되는데, 종이 설문지와 메디데이터의 전자 임상시험 결과보고 솔루션 eCOA 사용을 비교한 연구 결과가 있다. 특정 시간 안에 환자들의 설문 이행도(Compliance)를 비교하였는데, 설문 완료에 대한 결과는 비슷했으나, 정해진 시간 내에 설문을 완료한 비율은 전자 설문지의 경우 94%인데 반해, 종이 설문지는 11%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종이 설문 사용이 더 편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다른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또한 투약 전후의 질문지 작성이나, 연구자와의 면담으로 편향이 생기기 전 질문지 작성이 필요한 경우 등 데이터 신뢰도 측면에서도 여러 규제기관에서 전자 솔루션을 권장하고 있다.

-DCT의 임상시험 대상자 안전 관리도 궁금하다.

분산형 임상시험의 확산과 더불어 임상시험의 복잡성이 가중되면서 시험대상자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임상시험 무결성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뢰자와 CRO 사이에서 위해성 기반 품질 관리(Risk-Based Quality Management, RBQM)가 널리 도입됐다. RBQM은 임상시험 관리에 대한 총체적인 시스템 기반 접근법으로, 의뢰자/CRO 리소스 및 임상시험에 따른 주요 위험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임상시험 설계에 RBQM을 이미 구현했던 조직은 팬데믹으로 인해 임상연구 과정에서 나타난 갖가지 어려움을 무사히 극복해낸 것과 대조적으로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임상시험들은 안타깝게도 중단됐다. 임상시험을 무사히 수행하고 완료하는데 일조한 RBQM 솔루션은 중앙 집중식 모니터링, 유연한 현장 상호작용 및 원격 데이터 수집 등이 포함된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은 RBQM을 통해 시험대상자의 안전성과 임상시험의 무결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전 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효율적으로 제공한 대표적인 예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임상시험에 메디데이터 위해성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을 사용해 빠른 의사결정과 환자 데이터의 오류를 수정하고 이상반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분산형 임상시험은 eSource 데이터 수집도 지원한다. eSource는 임상시험 데이터를 전자 방식으로 수집하는 것을 말하며, 종이를 사용하는 기존의 방식을 대체한다. 시험대상자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센서, 전자 임상시험 결과보고(eCOA) 등과 같은 원격 기술을 사용해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eSource와 분산형 기술을 활용하여 임상시험에 보다 원활하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연구자는 시험대상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다. 이로써 시험대상자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시험기관이 즉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시험대상자의 안전이 한층 강화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DCT의 유용성은 여전할 것이라고 보나.

지난 몇 년 동안 분산형 임상시험에 대한 업계의 시각은 가능성에서 필요성으로 바뀌었다. 사상 초유의 팬데믹이 발발하면서 세계 각지의 임상시험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서는 분산형 임상시험이 필요했다. 분산형 임상시험 경험은 전통적인 임상시험 참여 방식에 내재된 어려움과 새로운 기술이 제공하는 이점을 새롭게 조명했고, FDA와 EMA등 규제기관은 시험기관과 의뢰자가 임상시험의 무결성과 시험대상자의 안전을 유지하면서 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분산형 임상시험 수행에 관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분산형 임상시험이 기존 방식 대비 환자 중심 솔루션을 통해 환자가 자택에서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임상시험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근거를 찾아볼 수 있다. 임상시험 가상화의 이점과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 구현이 임상시험에서 보편적인 관행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선 한국의 경우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있고 임상시험 사이트로의 이동선이 길지 않아 DCT가 다른 국가보다 유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고 해서 기존 임상시험 방식에 내재된 어려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기존 방식에서는 시험대상자의 시험기관 방문이 필수적이고, CRO와 의뢰사도 정기적인 시험기관 방문을 통해서만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니터링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 분산형 임상시험을 활용하면 이러한 불필요한 부담을 가중시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DCT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서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시험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분산형 임상시험을 허용한 국가들은 앞으로 임상시험 소요 기간을 점차 단축하여 환자들이 기다리는 치료제를 더 빠르게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의 도입을 망설인다면, 생명과학 산업에서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전례 없는 혁신에 뒤처질 수 있다.

-앞으로의 임상시험 변화를 전망한다면.
치료제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유례없는 팬데믹 기간 동안 DCT는 세계 각지의 임상시험을 지속할 수 있게 해준 혁신적인 솔루션이었다. 오늘날 다양한 디지털 건강 및 의료 기술이 등장하면서 DCT를 활용해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국가와 전 세계 시험기관이 계속해서 늘어났다. 하지만 이해관계자와 이들의 요구 사항이 증가하면서 임상시험이 불가피하게 복잡해졌고 이로 인해 갖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테면 수집 및 분석을 위해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거나, 각 이해관계자가 사용하는 서로 다른 시스템을 탐색해야 하고, 복잡한 임상시험 설계를 다뤄야 하는 문제 등이 다. 이처럼 임상시험의 분산화에 대한 요구와 함께 복잡성도 증가하고 있기에 업계의 DCT 솔루션은 증가하는 수요를 뒷받침하고 혁신을 거듭해야 한다.

분산형 임상시험은 증가하는 임상시험의 복잡성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시험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개발 중인 신약의 효과를 명확히 검증할 수 있는 잠재적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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