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을지대병원 교수들은 지난 19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만나 의협 회관 신축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사진제공: 의협).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을지대병원 교수들은 지난 19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만나 의협 회관 신축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사진제공: 의협).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을지대병원 교수들이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의협은 박 회장 등이 지난 19일 오후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의협 회관 신축기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회장은 “14만 회원을 대변하는 의협의 회관 완공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더 큰 뜻을 펼치길 응원한다”며 “을지재단도 국민건강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을지대병원 임상교수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1억원이라는 큰 정성을 전해주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대단히 뜻깊고 영광스럽다. 의협은 회원 권익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회무를 펼치며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을지대병원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의료계 발전을 위해 합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도 했다.

의협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선뜻 기부해준 박 회장과 을지대병원 임상교수들께 감사드린다”며 “을지재단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국민건강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일 기준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액은 총 47억1,337만5,600원으로 233개 단체와 435명의 개인이 기부했다. 모금 목표액인 100억원 대비 47.13%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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