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줄 가운데부터 시계방향으로) 알레르기내과 김철우 교수, 심장내과 백용수 교수, 김수정 간호사, 김효진 간호사, 직업환경의학과 김환철 교수(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윗 줄 가운데부터 시계방향으로) 알레르기내과 김철우 교수, 심장내과 백용수 교수, 김수정 간호사, 김효진 간호사, 직업환경의학과 김환철 교수(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알레르기내과 김철우 교수는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중증이상반응 인과성 평가를 심의해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자료의 축적은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접종 시행을 위한 필수과정”이라며 “안전한 약물사용을 위해 관련 분야 연구와 관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장내과 백용수 교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사업에 참여해 기초연구 진흥에 이바지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백 교수는 해당 사업에서 딥러닝 활용 예측 기법으로 심방세동을 정확히 진단하는 기술을 연구해 특허를 냈다. 또한 지난 2020년 11월 인공지능으로 심장을 진단하는 기업 ‘딥카디오’를 공동 창립했다. 딥카디오는 단순 12리드 심전도를 이용해 발작 중이 아닐 때에도 부정맥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호흡기내과병동 김수정 간호사와 가치혁신팀 김효진 간호사는 ‘2022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 참여해 모두 우수상을 받았다.

김수정 간호사는 ‘생명유지 고위험 장비(Home Ventilator) 사용 시 간호업무절차 개선 활동’을, 김효진 간호사는 ‘영상의학 MRI 검사 안전절차 수립-인체 삽입형 의료기기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학술·임상적 가치를 인정 받았다.

중부직업병안심센터는 직업병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지난해 5월 개소한 이후 인천·경기·강원 지역 등 중부권역 노동자의 직업성 질병을 발견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자문기구 역할을 담당했다.

센터장인 직업환경의학과 김환철 교수는 “센터 운영 초기에 직업병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데 매진했다. 직업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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