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바이오메디컬(대표 이돈행)은 내시경 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2 세계일류상품’ 수여식 모습.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오창원 전무(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최근 3년 이내에 신기술, 신제품 인증을 받은 상품 중 추천위원회 심의를 통해 향후 ‘현재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품을 말한다.

넥스파우더는 위장관 내 출혈 시 내시경을 통해 출혈 부위에 분말형태로 분사되며, 수분과 결합하여 겔 형태로 변화해 지혈 작용을 나타내는 신의료기술 제품이다. 기존 클립형 지혈기구의 시술적 제약성을 극복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2020년 메트트로닉(Medtronic)과 넥스팡더 글로벌(일본, 중국 제외) 판권을 체결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 등 22개국에 판매를 개시했다.

내시경 지혈재 글로벌 시장은 내시경을 통한 각종 시술의 증가, 출혈성 궤양 질환의 증가, 내시경 건강검진의 확대 등으로 향후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분야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넥스파우더는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계기로 현재 글로벌 판매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계획하고 있는 세계 저명 의사들의 임상이 완료되면 내시경 출혈 및 궤양 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세계일류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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