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이 오는 16일까지 
세종충남대병원이 오는 16일까지 의료취약계층 후원금 조성을 위한 도서바자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 세종충남대병원).

"이번 겨울에는 좋아하는 책도 읽고, 사랑 나눔도 실천하세요."

세종충남대병원이 의료취약계층 후원금 조성을 위한 도서바자회를 오는 16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도서 행사 후원 전문업체인 '오픈북'과 협업해 베스트셀러, 신간도서, 교양서적 등 다양한 책을 판매하고 총 판매금액의 25%를 환자 후원회인 '세종충남대병원 사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랑회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의료 및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사회 복귀와 재활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하는 곳으로 병원 직원 16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민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세종충남대병원 사랑회 후원 활동에 일부 기여를 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의료취약계층 환자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7월 개원 이후 최근까지 환자 40명에게 진료비, 간병비, 위생용품 등 3,000만원 이상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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