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강동경희대병원장으로 진단검사의학과 이우인 교수가 취임했다. 경희의료원 역사상 최초 여성 병원장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이우인 원장(사진제공: 강동경희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이우인 원장(사진제공: 강동경희대병원)

이 원장은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서울병원과 경희의료원에서 진단검사의학과 전임의로 근무했으며 지난 2000년부터 2년간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연수했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감염관리실장, 적정관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진단혈액학과 분자유전학 분야 전문가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병원은 물론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ISO 추진위원회, 간행홍보위원회, 재단 특임이사, 수련이사를 역임했으며, 대한혈액학회와 대한진단유전학회 감사, 유전자검사평가원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국가암관리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국내 진단검사의학 검사실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평가하는 우수검사실신인임증제도 주체인 진단검사의학재단에서 10년간 부장과 본부장으로 일하며 진단의학검사실이 갖춰야 할 가이드라인 정립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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