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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연봉제 도입한 심평원, 동료평가제 신설성과관리 운영체계 개선안 확정...외부위원 평가도 추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성과연봉제 도입에 따라 동료평가제를 도입하는 등 성과관리 운영체계를 개선한다.

특히 과다경쟁을 유발하는 별도 가점항목은 축소하고 외부위원의 평가항목도 추가해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심평원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성과관리 운영체계 개선안을 보고했다.

성과관리 운영체계 개선은 해마다 진행되고 있지만 특히 이번에는 성과연봉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성과관리 운영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쳤다.

이에 전년도 대비 평가체계가 일부 수정됐는데 개인성과 평가 시 난이도 평가 방식이 개선됐고 이의신청절차도 강화됐다는 게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조직성과(BSC) 평가는 지표의 난이도 평가체계가 강화된다.

기존에는 내부에서 자체 진단을 해서 평가 지표를 만들었는데 ‘지표평가위원회(내·외부)’를 구성해서 지표의 난이도, 목표치 도전성 등을 평가해 점수로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또 부서간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의 부와 팀 단위의 평가가 아닌 실·지원 단위 평가로 확대하고 그 결과를 부·팀에 연계하도록 했다.

특히 책임과제를 선정해서 원장·이사 및 외부위원이 평가를 하도록 한다. 책임과제는 업무보고, 임원 지시 등과 관련된 연내 추진을 마무리할 수 있는 과제를 의미한다.

대신 과다경쟁을 유발하는 가점항목은 줄이게 된다. 인력지원, 과제협업, 결원, 포상, 경영평가우수지표 등은 가점에서 제외하고 혁신과제나 홍보 성과에 대해서는 가점을 적용한다.

개인성과(MBO) 평가에서는 동료평가가 도입된다. 기존에는 상급자가 직원을 평가했다면 상급자평가와 함께 동료평가를 추가해서 업무성과나 협업 등에 대해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평가 결과에 따른 직원들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 결과가 공개되면 평가자 면담을 의무화하고, 재평가 결과에 직원이 불복하면 재심의도 이뤄진다.

때문에 평가자에 대해서도 목표설정이나 관찰, 코칭, 면담, 이의신청 대응방법 등 성과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

또 평가 등급도 기존의 5단계 중 중간등급의 비율을 확대해서 직원의 수용성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심평원은 이같은 평가방법을 2016년도 성과평가 시에도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 성과관리 운영계획을 매년 5월에서 1월로 앞당겨 수립하기로 했다.

양금덕 기자  truei@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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