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암병원이 지난 4일 3층 로비에서 제86회 암병원 음악풍경 ‘2017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목원대 구희용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국악그룹 클랑과 뮤지컬 배우 진태황, 김지혜 씨 그리고 피아니스트 고서이 씨의 연주로 꾸며졌으며 약 250명의 환자와 가족, 교직원이 자리했다.

암병원 음악풍경은 2011년 서울대암병원 개원 이후 암정보교육센터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문화 행사이다.

암정보교육센터 박세연 간호사는 “2017년에도 많은 암 환자와 가족들이 서울대암병원과 암 여정을 함께할 것”이라며 “새로운 1년, 새로운 마음으로 모두 같이 힘을 내자는 응원과 다짐의 의미로 신년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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