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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회비 이상의 복지혜택을 드리겠다”[대공협 회장 후보 인터뷰②]기호 2번 김철수 회장 후보이재현 부회장 후보
“정책 공약은 누가 회장이 되든 열심히 해야 한다. 하지만 복지혜택 마련은 회장이 누구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 혜택을 드리겠다.”

지난 6일 청년의사와 만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선거 기호 2번 김철수 회장 후보이재현 부회장 후보는 공보의들을 위한 복지 혜택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민원 가이드라인 집대성 ▲진료장려금 인상 등 진료환경개선 ▲회계, 회무보고 추가시행 ▲교통비 복지혜택 확대 및 공동구매제도 시행 등 복지 중심 공약을 내세워 표심 몰이에 나섰다.


(왼쪽부터)기호 2번 이재현 부회장 후보, 김철수 회장 후보


김 후보는 “30대 대공협 정책이사로 일하면서 위험수당 지급률 확대 등 다양한 정책 개선에 참여했다”면서 “하지만 1년 만에 모든 것을 다 바꿀 수 없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싶어 31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업무만 하는 것이 집행부 역할이 아니다.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것이 집행부의 존재 가치라고 생각한다”면서 “공보의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혜택을 드리겠다. 회원들이 만족하고 가입하고 싶은 대공협을 만들고 싶은 것이 우리 목표다”라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교통비 등 복지혜택 확대 ▲민원 가이드라인 집대성 ▲대체휴가 해외여행 허용 등 공보의 복지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는 “공보의들이 주로 의료취약지에 근무하기 때문에 교통에 관련한 비용이 많이 든다”면서 “KTX, SRT, 고속버스 등 주요 교통수단 사용 시 10% 할인해주는 신용카드 발급, 항공사 협약 할인, 자동차 보험 협약 할인 등 공보의들에게 부담이 큰 부분에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 방면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혜택 마련은 회장이 누구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며 “후보자 신분으로 각 회사에 전화를 해 협약을 이끌어 냈고 공약집에 제시한 혜택 이외에 추가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민원 가이드라인’ 편찬에 대해서는 “아직 완성이 안 됐지만 이것을 주도적으로 만든 문믿음 기획이사와 다음 집행부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며 “공보의 복무와 관련한 내용들이 A부터 Z까지 담겨있어 공보의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민원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후보는 또 “지자체 별로 상황에 맞게 운영하던 것을 복지부가 갑자기 ‘규정이 없으니까 안 된다’는 공문을 보내 (대체휴가 시 해외여행을) 막았다”면서 “이로 인해 공보의들의 불만이 높다. 올 초에 나오는 지침에는 개정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혹시 (개정이)안 되더라도 집행부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다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논란이 됐던 공보의 엑스레이 판독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보의 3분의 2가 엑스레이 판독을 하고 있다”며 “내과 전문의로서 하루 수 십장을 판독하지만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보의들이 이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업무량이 때문이 아니라 결핵이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중요한 질병이기 때문”이라며 “보건복지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이러한 진료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현 30대 집행부에 대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했다”고 자평하며, ‘민원 가이드라인’과 ‘민원 카톡방 개설’ 등의 정책은 당선 후 31대 집행부에서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가 활동한 집행부에 대해 평가하기 부담스럽지만 회장, 부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모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했다”며 “위험수당 지급률 확대와 정근수당 확보, 학술대회 년 2회 개최가 가장 큰 성과”라고 평했다.

다만 “정부 예산이 6월경에 대체적인 윤곽이 나오는데 진료장려금 인상을 집중 공략하는 시기가 약간 늦었던 감이 있었다”면서 “만약 회장이 된다면 초반부터 진장금 인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원 가이드라인이 아직 완성이 안됐지만 다음 집행부가 누가 되더라도 이어갈 수 있도록 잘 마무리 하겠다”며 “공보의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민원 카톡방 개설과 학술대회 년 2회 개최는 다음 대에도 꼭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사실 공보의들이 회장 선거에 무관심한 경향이 없지 않은데 이것은 결국 공보의들의 손해”라며 “후보들의 공약이 얼마나 꼼꼼히 준비한 것인지 확인하고 누가 회장이 되는 것이 옳은지 반드시 투표로 의견표명을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선거는 대공협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투표 시작 전(2016년 1월 16일 정오 12시)까지 홈페이지 가입 및 정회원으로 등록된 자만 투표할 수 있다.

공보의 중 홈페이지 가입 등이 되지 않은 사람은 사무국으로 연락해 회원가입 등을 마쳐야 한다.

선거운동 기간은 1월 15일까지이며 투표는 1월 16일 낮 12시부터 19일 낮 12시까지 이뤄지고 19일 오후 2시 이후 개표, 당일 최종당선자가 가려진다.

기호 2번 김철수 회장 후보는 고신의대를 졸업하고, 경상북도 경주시보건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다. 2013년 대한전공의협의회 홍보이사, 2014년 의료계 총파업 당시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 선출위원 등을 거쳐 현 대공협 정책이사를 맡고 있다.

부회장 이재현 후보는 고신의대를 졸업 후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근무하고 있다.

최광석 기자  cks@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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