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로운 출발의 희망과 기쁨을 상징하는 닭띠해의 대한민국 첫 아기는 제일병원에서 태어났다.

2017년 1월 1일 0시 0분, 보신각 타종소리가 정유년 새해를 알리는 순간엄마 신정란 씨와 아빠 우대균 씨 사이에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2.92kg의 여자 아기가 힘찬 울음소리로 2017년 새해를 열었다.

새해 첫 아기 출산 소식을 들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축하카드와 선물(신생아 용품과 과일바구니)을 보내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새해 둥이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큰 희망을 드릴 것입니다”라는 말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분만을 담당한 곽동욱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새벽을 열어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닭처럼 올해 첫 아기도 힘찬 울음으로 2017년의 출발을 알렸다”면서 “새해에는 더 많은 아기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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