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의약품 구입 및 박 대통령 대리처방이 중요 쟁점으로 다뤄질 듯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의료계 인사 9명을 포함한 13명이 출석했다.

14일 국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 밝힐 국정조사 3차 청문회가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3차 청문회에 출석을 요구받은 증인은 총 16명이다.

증인으로 채택된 의료계 인물은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전 대통령 주치의),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원장(전 대통령 주치의),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호 교수(전 청와대 의무실장),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정기양 교수(전 대통령 자문의), 김상만 전 녹십자 아이메드 대표(전 대통령 자문의), 조여옥·신보라 전 청와대 간호장교, 김영재의원 김영재 원장, 차병원그룹 차광렬 총괄회장, 순천향대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 등 10명이다.

이외에도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장수 주중대사(전 국가안보실장),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정기택 전 보건산업진흥원장, 이현주 컨설팅 회사 대표 등이 6명이 증인 출석을 요구받았다.

이날 국정조사에 불참한 증인은 미국에서 연수중인 조여옥 대위와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총 3명이다.

조 대위는 3차 청문회 전 불참을 알렸으며 오는 22일 열릴 5차 국정조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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