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광장에서 의료진 20여명 참석해 의료 봉사 및 기초 의약품 전달

헬스케어 유통전문기업 안연케어(대표 조민준)와 국제의료봉사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 동참했다.

안연케어와 스포츠닥터스는 지난 2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스포츠닥터스 소속 전문의, 약사, 간호사 등 의료진 20여명이 참석해 기초 검진 및 내과, 한의과, 치과, 외과 등의 부문에서 서울역 노숙인 및 서울역 인근 쪽방촌 주민 등 의료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진행했으며, 안연케어는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봉사는 물론 기본적인 의약품과 간식을 진료를 받은 소외계층에 제공했다.

의료봉사 현장에는 방송인 현영씨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영웅 황영조 감독도 참석해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봉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날 안연케어와 스포츠닥터스의 의료 봉사 현장에는 약 600여명의 서울역 주변 노숙인과 인근 쪽방촌 주민들이 방문해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았으며, 이들은 바나나, 빵, 음료, 과일, 핫팩, 연고와 파스 등이 담긴 증정품을 전달 받았다.

안연케어 조민준 대표는 “스포츠닥터스와 의료 봉사를 기획하면서 당사 인근에 있는 서울역 노숙인분들이 떠올라 가장 먼저 이곳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하는 것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노숙인 뿐 아니라 사회의 수많은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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