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 및 산업 저변 확대 기대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DHP, 대표 파트너 최윤섭)는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과 최근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 및 투자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기초 임상 연구에 협력하고, 관련 포럼이나 해커톤 등의 행사를 공동 개최해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삼성서울병원이 개최한 의료 분야 해커톤, Medical HACK 2016에도 DHP 파트너들이 멘토로 참여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에 멘토링을 제공한 바 있다.

향후에도 양 기관은 정기적으로 해커톤 및 포럼을 공동 개최해 헬스케어 분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스타트업을 장려할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IT와 헬스케어, 의료가 융합된 신생 분야로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의 하나로 2015년 미국에서는 약 45억 달러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됐으며, 국내에도 헬스케어 분야의 벤처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국내 헬스케어/의료 스타트업에 대한 올 상반기 투자 금액은 1,352억 원으로 신규 투자 비중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헬스케어 분야의 특성상 성공적인 스타트업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일반 창업 관련 전문성뿐만 아니라, 의학적인 전문성까지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DHP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전문 엑셀러레이터로 초기 스타트업에 의학 자문, 의료계 연계, 임상 검증을 지원하고 있다.

DHP는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임상 연구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를 추구할 계획이다.

DHP 최윤섭 대표 파트너는 “DHP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과 임상 연구에 삼성융합의과학원의 우수한 의료전문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DHP도 삼성융합의과학원의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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