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가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사진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사진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30일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배 교수가 육성·진흥 부문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정부 포상은 ▲신진연구 부문 ▲우수연구 부문 ▲우수개발 부문 ▲육성·진흥 부문 4가지 분야에서 유공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배 교수는 국내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National Institute of Health Clinical Research Collaborations for Stroke in Korea, NIH-CRCS-K) 교신저자이자 핵심 연구자로 뇌졸중 분야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NIH-CRCS-K는 세계 최대 규모 연구로 세계 뇌졸중 치료 지침서로 평가된다.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장으로 뇌혈관질환 선별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DB)에 적용해 심뇌혈관질환 유병률과 발생률을 밝혀내고 뇌졸중 진료 정책 개선에 이바지했다.

배 교수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NIH-CRCS-K 등 다양한 연구로 뇌졸중 예방과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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