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비뇨의학과 류지간 교수(왼쪽), 응급의학과 이나현 교수
인하대병원 비뇨의학과 류지간 교수(왼쪽), 응급의학과 이나현 교수, 안영재 의공사(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과학·아동·의료기기 분야에서 잇단 수상 소식을 알려왔다.

30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비뇨의학과 류지간 교수가 제19회 인천광역시 과학기술상 과학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류 교수는 단백질을 활용한 당뇨성 발기부전 회복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 교수는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당뇨성 혈관·신경 합병증의 일종인 성기능 장애’ 치료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임상 연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응급의학과 이나현 교수는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열린 인천시 주관 기념식에서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인천시는 아동학대 예방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아동학대 현장 일선에서 피해아동 보호와 치료 등에 나선 점을 높게 평가해 유공자로 선정했다.

이 교수는 "소아응급실을 찾아오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진료하고, 지역 내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영재 의공사는 제10회 의료기기 안전정보 사례연구 워크숍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안 의공사는 의공기사, 의료기기규제과학전문가, ISO 9001·14001 심사원 자격 등을 갖춰 의료기기 기술검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안 의공사는 "의료기기 이상 사례를 옳은 방향으로 개선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안전 관리 성숙도가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안전 관리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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