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그림책마을’에서 의료봉사활동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이 충남 부여에 있는 송정그림책마을 한 주민의 집을 방문해 진료를 마치고 함께 환히 웃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이 충남 부여에 있는 송정그림책마을 한 주민의 집을 방문해 진료를 마치고 함께 환히 웃고 있다.

연세사랑병원은 의료 취약지역인 충남 부여 송정그림책마을을 찾아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충남 부여에 있는 송정그림책마을은 아름다운 전원 마을로 의료서비스가 열악한 대표 의료 취약지역이다. 간단한 진료를 보기 위해서도 1시간 이상 걸리는 시내로 차를 타고 나가야 한다.

연세사랑병원 의료진들은 마을 주민 26명에게 관절척추질환 관련 상담과 치료를 했다. 의료진은 근골격계 질환에 효과적인 체외충격파와 물리치료를 하고, 재활운동 교육도 했다.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9월에도 이 마을 찾아 진료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진료봉사에는 고용곤 병원장을 비롯 정성훈서동석김헌 등 4명의 의료진을 포함해 20여 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2003년 개원 이후 저소득층 환자 인공관절 수술비 후원과 엄홍길휴먼재단 장학금 전달, 굿네이버스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유엔난민기구 홍보 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의 의료봉사활동은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그 마을에는 그림 같은 사람들이 산다편에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겨 방송된다. 재방송은 12월 19일 오전 5시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