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는 대한재활의학회 50주년 추계학술대회에서 ‘2022년 재활의학 봉사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는 대한재활의학회 50주년 추계학술대회에서 ‘2022년 재활의학 봉사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가 ‘재활의학 봉사상’을 수상했다.

공단 일산병원 재활의학과는 대한재활의학회 50주년 추계학술대회에서 ‘2022년 재활의학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활의학회 봉사상은 국민건강향상에 이바지하고 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참여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중심 재활활동을 실천하는 기관의 재활의학과 또는 개인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공단 일산병원 재활의학과는 ▲코로나19 의료지원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중도중복장애학생 건강관리 및 재활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봉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초기 경증 확진자 치료를 위해 마련된 충북 대구시민 생활치료센터에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과 재활치료센터 물리치료사 등이 자발적으로 지원해 환자치료에 나섰다. 또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감염병 최전선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공단 일산병원은 만성질환과 장애로 인해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하는 다학제 의료팀이 방문진료, 보호자 교육 등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시행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장기적인 재활치료로 인해 학습권이 보장되지 못하거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특수교육시설에 대한 방문 진료와 가정방문치료, 관련 종사자 교육 등 폭넓은 치료와 학습이 연계된 지원서비스를 지원하며 장애아동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김형섭 재활의학과장은 “그동안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재활의학과만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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