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국제특허 7건 포함 40개 특허 창출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 심포지엄(CBRSS 2022) 현장 모습.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 심포지엄(CBRSS 2022) 현장 모습.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가 개소 5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학술대회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Standing on the shoulders of the giants'라는 주제로 지난 12일 가톨릭대 의대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됐으며, 외과 연구를 주도하는 여러 교수들을 연자로 초대해 열띤 강의를 함께 했다.

'빅리거들의 기초연구분투기' 세션에서는 성균관의대 외과 조용범 교수, 울산의대 외과 황신 교수, 서울의대 외과 한원식 교수, 연세의대 외과 정재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참석한 이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 김세준 소장(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이 지난 5년간 달성한 연구소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향후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를 타 병원 외과 교수들에게도 개방하겠다고 했다.

▲노보믹스 ▲디시젠 ▲서지넥스 ▲지아이비타 등 외과 교수들이 직접 설립한 바이오벤처회사를 소개하고 설립 배경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기도 했다.

특강 세션에서는 유전자가위 개발자이자 툴젠 설립자인 김진수 대표와 전(前) 성균관의대 외과 교수이자 제넨바이오 대표인 김성주 대표의 강연이 진행됐다.

향후 유망연구 분야 강연에서는 서울대 화학부 교수이자 갤럭스 대표인 석차옥 교수, 서울대 약대 정연석 교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구희범 교수, 포스텍(POSTEC) 기계공학과 장진아 교수의 강연으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가톨릭의대 외과 윤상섭 주임교수는 “환자 치료의 최전선에 있는 외과 교수들은 고단한 일과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소명인 연구를 놓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는 지난 5년간 22개의 국책과제를 포함해 47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기초논문 21편과 특허(해외특허 11건 포함) 40건, 기술이전 6건의 성과를 거뒀다.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는 CBRSS 2022(Catholic Basic Research Symposium for SURGEONS 2022)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향후 주기적인 외과 교수들의 기초연구 심포지엄으로 발전시켜 기초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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