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 박진성 교수가 지난 5일 개최된 제41회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 대회에서 ‘SK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 박진성 교수.
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 박진성 교수.

‘SK 젊은 연구자상’은 현재까지 쌓은 연구실적 및 연구 계획서를 바탕으로 신경과학회 위원회에서 매년 심사 후 수상자를 선정하며, 국내 신경과학의 발전과 지평 확대에 기여한 젊은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진성 교수는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을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루게릭병과 케네디병 같은 운동신경세포질환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케네디병과 운동신경세포질환의 국내 자연사 및 병태생리 연구에 기여한 점과 미래 연구 계획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진성 교수는 “국내 병태생리 및 자연사 연구를 통해 멀지 않은 미래에 케네디병과 루게릭병 같은 해당 질환들의 약물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치료 효과의 검증까지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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