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병원협의체는 오는 25일 '바이오 의료 산업 선도를 위한 의사과학자 역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병원 차원에서 신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임상의와 연구자 간 협업연구를 통해 임상현장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1부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방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아람 사무관)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산업에서의 의사과학자 역할(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 ▲산-병 공동연구 사례 및 필요성(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단장)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신진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영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성 교수)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서재홍 고대구로병원 혁신형병원협의체 회장)순으로 진행되며, 심포지엄 후 모든 연자들이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 및 공동연구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된다.

서재홍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병원협의체 회장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은 임상의(MD)-연구자(Ph.D)간 협업 연구를 통해 임상 현장 기반 실용화 연구를 진행하고, 나아가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융합 심포지엄을 통해 의사과학자의 양성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헬스 및 바이오․의료기술 R&D 연구 생태계 마련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구로병원은 2019년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에 선정됐으며, 구로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신약 및 정밀 의료기기 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신진의사과학자의 임상현장 기반 의료기술 아이디어 실용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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