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가 대한통증학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오는 14일부터 2년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사진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사진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이 교수는 국내 통증 분야 권위자로 지난해 통증학회 추계 임시평위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통증센터장으로 임상과 교육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주 진료 분야는 척추통증과 삼차신경통, CRPS 등 난치성통증과 암성통증이다. 대한척추통증학회장과 세계척추통증학회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이 신임 회장은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며 퇴행성질환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만성적인 신체 통증을 겪는 국민 비율이 매우 높아졌다. 잘못된 정보와 민간요법으로 피해를 입는 환자들도 많다"며 "통증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루는 것은 사회 전체 보건의료 비용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열쇠다. 학문 발전과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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