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지난 8일 적십자사 경북지사 앙리뒤낭홀에서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에게 선임증을 전달했다(사진제공: 적십자사 경북지사)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왼쪽)은 지난 8일 적십자사 경북지사 앙리뒤낭홀에서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에게 선임증을 전달했다(사진제공: 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전 경상북도의사회장이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제3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지난 8일 적십자사 경북지사 앙리뒤낭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재난은 항상 우리 곁에 있고 절박한 재난 현장엔 언제나 적십자사가 가장 먼저 도착해 마지막까지 함께 해왔다”며 “국가적으로 얼마나 귀하고 값진 조직인가 생각하게 됐고 이런 뜻 깊은 일에 모든 분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경북의사회장과 경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고액기부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적십자사 희망나눔병원 캠페인에도 동참한 바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 경북의사회 대의원회 장유석 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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