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항암치료의 날' 맞아…희망 전하는 동반자 되겠다는 취지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안중배)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가 '제5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암환우분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이야기, I'm(암)OK스트라' 공연을 진행한다.

종양내과학회는 매년 11월 4째주 수요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지정하고,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관련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암이어도 괜찮아, I'm(암) OK'를 주제로 종양내과학회가 암 환우 및 가족들의 치료 여정에서 버팀목이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슬픔', '기도', '희망', '평온' 등 암환자가 치료 여정에서 겪는 감정을 공감하고 위로와 희망의 이야기를 환우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에 앞서 종양내과학회는 학회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면서, 다양한 영역의 암전문가들이 모여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암 치료와 연구에 몰두하고 국내외 학술 교류에 힘쓰고 있는 학회의 역할과 활동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종양내과학회 안중배 이사장은 "2005년 창립한 이래 학회는 암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열심히 뛰어왔다"며 "오는 행사를 통해 많은 환우분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고 이번 행사 이후로도 학회 및 의료진은 환우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무료 공연으로 암환우, 암경험자 및 가족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을 희망할 경우 대한종양내과학회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별도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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