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글로벌 헬스 케어’ 대상
외국인 환자 맞춤 진료 서비스 등 환자 만족도 높아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외국인 환자 맞춤 진료 서비스, 빠른 진료 시스템, 높은 치료 만족도 등으로 글로벌 헬스 케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2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글로벌 헬스 케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2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연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KHBI 모델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최고 경영성과를 이룬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외국인 환자 맞춤 진료 서비스, 빠른 진료 시스템, 높은 치료 만족도 등으로 글로벌 헬스 케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8년 10월 국제진료센터 개소를 통해 외국인 대상 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유방외과, 산부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심장혈관외과 등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방·자궁·갑상선 등 여성 암 질환 치료에 특화된 진료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실시간 영상추적 방사선 암 치료기 유니티(MR-LINAC)를 도입한 바 있다.

또 ‘외국인 환자 전용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은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 체류 기간 동안 검진과 외래진료, 입원치료, 수술을 막힘없이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그 결과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외국인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 94.5점을 획득, 전체 의료기관 평균인 88.9점을 상회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에는 월 평균 1,400명이 넘는 외국인 외래 환자와 월 평균 350명 이상의 외국인 입원치료 환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해외여행 재개와 각국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외국인 환자 유입 증가가 예측되는 만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선제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보건청으로부터 국비환자 위탁치료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중동지역 환자들에게도 헬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영구 원장은 “외국에서는 찾을 수 없는 의료 서비스를 경험한 환자들이 귀국 후 본원의 진료 시스템과 직원 친절도를 주변에 알려 새로운 환자가 늘어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서울 강남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 케어 의료기관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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