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가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젊은 과학자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사진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사진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송 교수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 교수는 항생제 내성(AMR) 세균 감염을 다룬 기초 연구와 임상시험뿐만 아니라 병원 감염관리와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 신종 감염병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연구자로 평가받았다.

여기에 자가 검체 채취를 활용한 새로운 코로나19 진단법 평가 연구가 우수논문상에 선정돼 기쁨이 배가 됐다. 우수논문상은 지난 1년간 감염학회-항균요법학회 공식 학회지 ‘Infection&Chemotherapy’ 게재 논문 중 가장 뛰어난 연구에 수여한다.

송 교수는 "동시에 두 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항생제 내성균 감염증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AMR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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