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료원은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보원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사진제공: 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사진제공: 경희의료원)

보원학술논문상은 인용지수가 높은 논문을 저술해 소아청소년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저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지난 10월 20일 개최된 제72차 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연 교수는 ‘10년간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 피부염의 국내 유병률’(Ten-year trends and prevalence of asthma, allergic rhinitis, and atopic dermatitis among the Korean population, 2008–2017)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논문은 지난 2년간 54건 인용됐다.

연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지난 10년간 천식이 감소했고 알레르기비염이 증가했으며, 아토피피부염은 소아에게 감소한 반면 청소년과 노년층에서 증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알레르기 분야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사용돼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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