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0월 29일 의료 금융 플랫폼 모우다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 제공: 모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0월 29일 의료 금융 플랫폼 모우다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 제공: 모우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대외 협력을 강화한다.

대전협은 지난 10월 29일 의료 금융 스타트업 '모우다'와 전공의 금융 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대전협과 모우다는 지난 6월 1차 업무 협약 이후 전공의들의 금융 서비스 수요를 확인하고 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10월 기준 모우다 서비스를 통한 의사와 투자자 간 연결 금액은 706억원 수준이다. 모우다는 젊은 의사 대상 '청년닥터론'과 동네 개원의 대상 '우리동네주치의'를 대표 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측 협력관계를 더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젊은 의사 금융 지식 향상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공동 홍보 ▲전공의 금융 생애주기에 맞는 상품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협 회원 우대 정책도 마련한다. 구체적인 협력 업무 채널과 방법에 대한 협의도 마쳤다.

모우다 측은 "앞으로 기존 금융기관은 물론 젊은 금융 스타트업과 협업해 전공의에게 최적화된 '핀셋 의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의사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금융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했다.

대전협 강민구 회장은 "대전협은 전공의 근무 환경 개선과 권익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대외 활동과 협력을 기획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전공의들이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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