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전경.
건양대병원 전경.

건양대병원이 세계 췌장암의 달인 11월을 맞아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양대병원은 오는 17일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암센터와 함께하는 암 건강강좌 시리즈'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췌장암 다학제 진료팀이 나와 정확한 질환 설명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췌장암은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대부분 수술이 어려운 3, 4기 암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강좌는 ▲췌장암의 진단(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 ▲췌장암의 수술(외과 이승재 교수) ▲췌장암의 항암치료(혈액종양내과 최종권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췌장암 수술기법과 항암치료도 소개된다.

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는 "맞춤형 항암치료제가 많이 개발돼 치료할 수 있는 췌장암 환자의 범위가 넓어졌다.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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