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의학회, 11월 5일 시상식 개최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상자 울산의대 문대혁 교수와 핵의학학술상 수상자 서울의대 천기정 교수(사진 제공: 대한핵의학회).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상자 울산의대 문대혁 교수와 핵의학학술상 수상자 서울의대 천기정 교수(사진 제공: 대한핵의학회).

2022년도 한국핵의학청봉상에 울산의대 핵의학교실 문대혁 교수가 선정됐다. 제12회 핵의학학술상은 서울의대 핵의학교실 천기정 교수에게 돌아갔다.

대한핵의학회는 27일 한국핵의학청봉상과 핵의학학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제61차 추계학술대회·총회에서 진행한다. 한국핵의학청봉상은 새한산업이, 핵의학학술상은 HDX와 핵의학회가 지원한다.

한국핵의학청봉상을 수상한 문 교수는 핵의학회장과 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핵의학 발전과 위상 제고에 이바지했다. 심장·종양핵의학 분야에서 논문 200여편을 발표하는 등 학술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임상에서 핵의학 검사 활성화와 방사성의약품 실용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핵의학학술상 수상자인 천 교수는 방사성추적자 원리를 이용한 연구 업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 교수는 핵의학영상을 이용한 분자영상법으로 종양 바이오마커 발굴에 매진해왔다. 현재까지 발표한 SCI(E)급 논문만 225편에 달한다. 특히 새로운 방사성의약품 기전과 유용성을 입증하는 전임상·임상적용 연구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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